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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피해’ 최민정 ”심석희와 접촉 막아달라“ 빙상연맹에 요청

‘메시지 피해’ 최민정 ”심석희와 접촉 막아달라“ 빙상연맹에 요청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3.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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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이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질주하고 있다.
사진|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이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질주하고 있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선수촌에 입촌하는 최민정(성남시청) 측이 “특정 선수와 훈련 이외에 접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요청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민정은 특정 선수와 훈련하려고 진천선수촌에 입촌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세계선수권대회을 위해 오로지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최민정은 그동안 특정 선수의 고의충돌 의혹과 동료선수 욕설 및 비하 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여전히 훈련이나 대회에서 특정 선수의 방해와 보복행위가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걱정을 느끼는 상태”라고 전했다.

‘특정 선수’란 심석희(서울시청)를 지칭한다.

올댓스포츠는 “훈련 이외의 장소에서 불필요한 연락과 접촉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맹과 대표팀에 요청한다”라며 “특정 선수가 사과를 앞세워 최민정에게 개인적으로 접근하거나 만남 시도를 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심석희는 지난해 10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친분이 깊던 대표팀 A 코치와 최민정을 탈락시키기 위한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메시지에는 경기 중 고의로 최민정과 충돌해 탈락시키겠다는 내용이 있어 충격을 안겼다.

대한빙상연맹이 조사위원회를 꾸렸고 명백한 증거가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심석희에게 선수자격 2개월 정지 징계가 내려졌고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았다.

심석희는 이 과정에서 최민정에게 사과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최민정 측은 거부 입장을 나타냈다.

심석희는 지난달 21일 징계가 끝나고 대표팀에 복귀한다.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은 2일 진천선수촌에 입촌 후 3일부터 훈련을 시작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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