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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Pick] '6메달' 빙속 이승훈, 韓 올림픽 전설로

[베이징 Pick] '6메달' 빙속 이승훈, 韓 올림픽 전설로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2.20 05:21
  • 수정 2022.02.2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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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사진|뉴시스
이승훈.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34·IHQ)이 한국의 올림픽 전설이 됐다.

이승훈은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의 이번 올림픽 메달은 개인 통산 올림픽 6번째 메달이다. 이를 통해 양궁의 김수녕, 사격의 진종오와 함께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 선수 최다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동계 메달리스트로는 최초다.

이승훈은 2010 밴쿠버대회 1만m에서 금메달, 5000m에서 은메달을 따며 이상화, 모태범과 함께 빙상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2014 소치대회에서 팀 추월 은메달, 2018 평창대회에서 매스스타트 금메달, 팀 추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뉴시스>에 따르면 이승훈은 "매우 영광스럽다. 올림픽에서 첫 번째 동메달이라 기쁘다. 만족스럽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마지막까지 기다리는 상황이 되면 한 바퀴 반을 남기고 선두권으로 가려고 했는데 이미 바깥쪽에 선수들이 있어서 여유 있게 기다렸다. 잘 된 것 같다. 준결승 때 생각보다 힘을 많이 쓴 게 아쉽지만 그래도 메달을 땄으니까 (괜찮다)"라고 전했다. 

1988년생인 이승훈은 한국 나이로 서른 다섯의 베테랑이다. 적지 않은 나이다. 친구 이상화, 모태범은 스케이트화를 벗은 지 오래다.

이승훈은 "이제는 운동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다. 당분간 계속할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4년 뒤에 제가 나오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후배들이) 안 되면 가는 거고요"라며 재치있는 답변을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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