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김보름(29‧강원도청)이 논란을 딛고 포기하지 않는 레이스로 5위를 기록했다.
김보름은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선에서 5위로 최종 통과했다.
김보름은 경기 초반 후반부에 머물며 여유롭게 경기를 운영했다. 김보름은 페이스를 조절하면서 안정적인 운영을 펼쳤다. 7바퀴가 남은 순간부터 선수들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레이스 후반 김보름은 클라우디아 페히슈타인(독일), 마리나 주예바(벨라루스)와 함께 선두권을 형성했다. 막판 역전을 위해 김보름은 속도를 끌어올렸고, 포기하지 않으며 8분 16초 81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은 8분 14초 74를 기록한 이리네 슈하우턴(네덜란드)이 차지했다. 이어 이바니에 블롱당(캐나다),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이탈리아)가 각각 8분 14초 79, 8분 14초 98로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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