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레전드 이상화(32)의 후계자로 불리는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아쉬운 레이스를 마쳤다.
김민선은 17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1000m에 출전해 1분16초49를 기록하고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김민선은 경기 초반 폭발적인 스피드로 기대감을 높였지만 후반부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스피드가 줄어 메달권 진입이 무산됐다.
앞서 지난 13일 주종목인 500에서는 7위에 오르는 등 충분히 가능성과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함께 출전한 김현영(성남시청)은 1분17초50으로 25위를 기록했고 박지우(강원도청)는 1분19초39로 30위로 마쳤다.
일본의 다카기 미호는 1분13초19의 올림픽신기록을 작성하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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