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한국 육상 단거리 제왕 김국영(31·광주광역시청)이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김국영은 17일(한국시각) 체코에서 열린 '야블로네츠 실내육상대회' 남자 60m 경기에 출전에 출전해 6초69, 자신의 개인최고기록(PB)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2위와는 0.56초 차이를 보였다.
경기 종료 후 김국영은 “동계 실내시즌대회를 처음으로 준비하며, 유럽 현지 대회에 참가 중이나, 목표한 기록이 나오지 않고, 유럽 무대의 벽을 느끼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늘 경기에서 기록을 단축하며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국영은 “목표 기록인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참가 기준기록 6초63 달성을 꼭 이루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국영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0일 독일 ‘ISTAF 뒤셀도르프 실내육상대회 등에 출전해 올해 3월 세르비아에서 열리는 세계실내육상경기선수권대회 60m 기준기록(6초63) 통과를 목표로 도전 중이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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