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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pick] 남자 계주, 캐나다 이어 은메달...12년 만에 메달 '쾌거'

[베이징 pick] 남자 계주, 캐나다 이어 은메달...12년 만에 메달 '쾌거'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2.16 22:03
  • 수정 2022.02.1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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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 곽윤기(고양시청). 사진|뉴시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 곽윤기(고양시청).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16일(이하 한국시간) 저녁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수도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승에서 6분41초69로 2위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황대헌, 이준서(한국체대), 박장혁(스포츠토토), 곽윤기(고양시청),이 출전한 한국은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캐나다, 이탈리아, 중국과 대결했다.

한국은 초반부터 선두로 나서 끌고 가는 전략을 펼쳤다. 2위권의 인코스를 추월을 잘 방어하며 레이스를 펼쳤다.

중반 이후 기회를 노리던 캐나다에게 선두를 내줬다. 치열한 순위싸움이 펼쳐졌다. 한국은 10바퀴를 남기고 선두 추격을 시작했다. 속도를 올리며 추월을 계속 시도했지만 캐나다는 더욱 치고 나갔다. 마지막 주자 곽윤기가 계속 추격했지만 결국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0년 밴쿠버 대회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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