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말썽꾼 마리오 발로텔리가 4년 만에 이탈리아 국가대표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25일(한국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마리오 발로텔리가 2018년 9월 이후 처음 이탈리아 대표팀에 발탁됐다.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오는 3월 25일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 플레이오프 준결승 마케도니아 전을 앞두고 35명의 선수를 뽑았다. 여기에 발로텔리가 포함됐다.
발로텔리는 과거 인터밀란과 맨시티에서 만치니 감독과 함께 한 바 있다.
발로텔리는 A매치 36경기 14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2014년 월드컵 이후 단 3골에 그치는 등 활약이 미미했고 결국 대표팀과 멀어졌다.
과거 인터밀란, 맨시티, 리버풀 등 빅클럽에서 활약한 발로텔리는 기량 하락으로 여러 팀을 전전하다 터키 쉬페르 리그에 입성했다.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에서 18경기 8골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옛스승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페데리코 키에사를 대신해 발로텔리를 뽑으며 기회를 주는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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