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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27개 중 5골만 허용”...김병지가 기억한 ’네덜란드전 5-0‘ 참패

“슈팅 27개 중 5골만 허용”...김병지가 기억한 ’네덜란드전 5-0‘ 참패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1.2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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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이천수)’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리춘수(이천수)’ 영상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전 축구선수 김병지가 98월드컵 네덜란드전을 회상했다.

김병지는 20일 유튜브 채널 ‘리춘수(이천수)’의 ‘명보야 밥먹자’ 코너에 출연해 98월드컵 네덜란드전 5-0 참패 상황을 이야기했다.

98 프랑스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를 맞아 5-0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했다. 참패 속 제일 빛났던 우리나라 선수는 아이러니하게도 골키퍼 김병지였다.

이날 이천수는 네덜란드전 김병지 선방에 대해 “TV로 보면서 솔직히 (패배가)충격이었다. 근데 더 충격은 5-0인데 김병지의 선방률이 엄청 높았다는 것이다. 네덜란드가 넣을 골 다 넣었으면 그 이상이 됐었을 수도 있다”고 칭찬했다.

당시 네덜란드 슈팅 수는 27개나 됐고 유효슈팅도 17개였다.

김병지는 “당시 우리나라는 골키퍼 선방률, 유효슈팅 등 데이터 표시가 없었던 시절이다. 해외는 이런 기록을 정리했는데 이게 되게 고마웠다. 우리나라 같으면 그냥 골키퍼가 5골 먹었다라고 생각하지 않나. 근데 10-0이 나올걸 5-0이 됐다고 하니 그냥 위안 아닌 위안이 됐다”라고 회상했다.

김병지는 당시 막강했던 네덜란드 전력에 대해 “네덜란드 멤버들이 워낙 좋았다. 오베르마스, 베르캄프, 반데사르, 다비즈 등 네덜란드는 우승 후보였다. 한 골 먹기 시작하니깐 공이...지금도 풀영상을 보면 하프라인을 넘기가 힘들다. 반코트 상황이었다. 네덜란드는 빠르고 힘 있고 기술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당시 히딩크 감독이 인터뷰에서 김병지라는 골키퍼가 너무 뛰어나서 더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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