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루이스 나니(35)가 베네치아로 간다.
세리에 A의 베네치아 FC는 15일 “우리 구단은 스포르팅 C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네르바체 SK, 발렌시아 CF, SS 라치오, 올랜도 시티 등 복수팀에서 활약했던 나니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2/23시즌 종료 시까지로 1년 반이다”라고 발표했다.
나니는 1986년생의 전 포르투갈 국가대표 윙포워드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나니다. 리그 4회,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등 찬란했던 맨유 황금기 멤버 중 한 명이었다.
나니는 올랜도와의 계약이 종료된 뒤 복수팀의 오퍼를 고민하다 세리에 베네치아행을 택했다. 세리에 17위로 강등권 바로 위에 있는 베네치아는 베테랑 나니의 합류로 최근 좋지 않은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생각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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