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의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 격년제를 적극 지지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21일(한국시간) 개최된 기자회견을 통해 “내일 투표가 열린다면 대다수가 찬성표를 던질 것이다”고 확신했다.
이어 “우리는 축구를 더 잘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고 있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며 시간을 할애하여 이 결정을 내릴 것이다. 모든 것이 개방적이고 유연하다. 진전을 이룰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월드컵 격년제를 지지했다.
월드컵은 1930년 처음으로 시작해 4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 최고의 이벤트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지난 5월부터 개최 주기를 4년에서 2년으로 변경하려는 방안을 검토했고 움직이는 중이다.
FIFA는 월드컵 2년 주기 개최를 위해 설문, 회원국 회의를 진행하는 움직임을 구체화하는 중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은 월드컵 2년 주기 개최를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는 중이다.
반면, 유럽축구연맹(UEFA), 남미축구연맹(CONMEBOL)과 일정 차질과 선수들 컨디션을 우려하는 유럽의 많은 리그에서는 반대표를 던졌다.
선수들 역시 “월드컵이 4년마다 개최는 것이기에 특별하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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