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김진수(29, 전북 현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훈련장에서 포착됐다.
알 나스르는 지난 13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김진수 사진을 게재하면서 “팀 훈련장에 찾아왔다”며 소식을 전했다.
김진수는 이번 시즌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임대 신분으로 전북으로 복귀했다. 측면 수비에 활기와 무게를 더했고 팀의 K리그1 우승에 일조했다.
우승 후 여러 행사를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갑자기 원소속팀 알 나스르에서 포착됐다.
이를 놓고 ‘조기 복귀인가?’, ‘왜 복귀한 걸까?’, ‘계약 관련 문제로 돌아간 걸까?’ 등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진수의 알 나스르행은 계약 문제와 관련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관계자에 따르면 김진수는 계약 관련 문제가 아닌 단순 행정 업무 처리를 위해 알 나스르를 방문했다.
코로나 여파가 심해지면서 국내 복귀 후 10일 자가격리가 필요하기에 대리인을 통한 일 처리를 계획했지만, 은행 업무이기에 본인이 직접 방문 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수는 지난 7월 임대 신분으로 전북으로 복귀했고 계약 기간은 1년 6개월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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