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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 PO] ‘1차전 패배+2차전 선제 실점 극복’ 강원,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

[승강 PO] ‘1차전 패배+2차전 선제 실점 극복’ 강원,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12.12 16:21
  • 수정 2021.12.1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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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강원FC가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강원FC는 12일 오후 2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 2021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강원은 1차전 패배를 극복하고 종합 스코어 4-2로 대전의 추격을 누르고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강원은 불리한 위치였다.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면서 기선제압에 실패했다. 1차전에서 패배했던 팀이 잔류했던 기억은 없었기에 불안감이 드리웠다.

설상가상으로 강원은 전반 16분 대전에 선제 실점을 내주면서 고개를 숙였다. 잔류를 위해서는 3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강원은 이 어려운 것을 해냈다. 쇼 타임을 통해 4분 만에 3득점을 뽑아낸 것이다. 전반 26분 김대원이 이지솔의 자책골을 끌어내면서 경기의 균형을 맞췄고, 27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임채민이 헤더 슈팅으로 팀에 역전골을 안겼다.

강원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30분 한국영이 문전에서 대전의 수비를 허문 후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후 대전의 공세가 거셌다. 1골을 더 기록하면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이 의해 승격을 위한 유리한 상황을 잡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강원은 대전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 강문기가 끝내기 득점을 만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강원의 이번 시즌은 다사다난했다. 주축 자원들의 교통사고를 시작으로 김병수 전 감독과 직원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됐다. 선수들의 경찰 소환까지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기 힘든 상황이었다.

강원은 칼을 빼 들었다. 승부사 최용수 감독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비슷한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한 경험에 기대를 걸었다.

기대에도 불구하고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 2차전 선제 실점까지 강원 벼랑 끝까지 몰렸다.

하지만, 강원은 4분 만에 3골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만들었고 후반 추가 시간 쐐기골로 대전의 추격을 저지했다.

벼랑 끝까지 몰렸던 강원. 독수리 최용수 감독 체제에서 힘찬 날갯짓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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