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으로는 사비 에르난데스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할 전망이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스페인 TV3를 통해 “사비 감독은 전력 강화를 요청했다. 노력은 하고 있지만, 현재로서 그렇게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며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 전력 강화가 불가능하지만, 매니지먼트가 잘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며 선수 매각을 통해서라도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다가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릴 계획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우스만 뎀벨레,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공격 보강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픈 손가락이었다가 환골탈태한 우스만 뎀벨레와의 계약 연장을 추진 중이다.
걸림돌은 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이다. 코로나 여파 등으로 경제가 엉망이 된 상황에서 스털링 영입을 위한 자금 마련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사비 감독의 전력 강화 요청도 들어주기 힘든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법은 선수 처분으로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필리페 쿠티뉴, 로날드 아라우호 등 전력 외로 분류된 선수들 처분에 사활을 걸 계획이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