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김성주의 자녀 민율, 민주가 '골목등장'에 깜짝 등장한 가운데 폭풍 성장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8번째 골목 '고대 정문 앞' 골목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닭반볶반집' 남편 사장님과 아내 사장님은 배달 판매를 두고 팽팽한 대립을 보였다. 남편 사장님은 배달하는 과정에서 음식 맛이 떨어져서 배달은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반면 아내 사장님은 웬만한 음식은 다 배달을 하는데 대체 왜 안 하는건지 이해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백종원 역시도 아내 사장님의 생각에 동의했다. 백종원은 "배달하기 딱 좋은 메뉴를 만들어놓고, 배달을 안 하시는 게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다. 배달을 하고 싶어도 못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답답하다. 여기 가게에 있는 테이블이 꽉 차도 매출이 얼마나 나오겠냐"고 말했다.
백종원의 말에 아내 사장님은 함박미소를 지었다. 남편 사장님은 "뜨거운 음식을 밀폐용기에 담으면 국물이 생기지 않냐. 양념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든다"고 걱정했다. 이에 백종원은 "저도 중국집에서 탕수육과 군만두가 눅눅하면 싫어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손님들이 배달을 할 때 그정도는 감안을 하고 이해하고 먹는다. 요새 배달 시장이 좋으니까 배달 판매를 시작해봐라"고 조언했다.
김성주의 리뷰 영상을 통해 김성주의 아들 민율, 딸 민주가 깜짝 등장했다. 폭풍 성장한 민율이와 민주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민율이는 "진짜 맛있다. 포장 배달해도 맛있겠다. 식어도 이렇게 맛있는 거 보니 직접 가서 먹어보고 싶다"고 평했다. 또 백종원은 "저는 일부러 다음 날에 먹었는데 맛있었다. 남편 사장님이 맨날 주방에서 요리만 해서 잘 모르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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