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FC 바르셀로나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부임 후 2연승을 달렸다.
바르사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지방 카스테욘주의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비야레알 CF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 바르사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3분 바르사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데파이가 올려준 공을 압데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룰리의 손과 크로스바를 맞고 나갔다.
바르사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18분 데 용이 상대 진영 왼쪽에서 상대 박스 중앙으로 패스했다. 데파이가 1대1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비야레알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8분 토레스가 하프라인 뒤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롱패스를 했다. 단주마가 상대 박스 앞에서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슈테겐이 방어했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바르사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2분 알바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찬 공을 데파이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를 룰리 골키퍼가 막아냈지만 튕겨 나온 공을 데 용이 상대 골문 앞에서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비야레알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30분 단주마가 연결한 공이 상대 박스 중앙으로 갔다. 추쿠에제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바르사가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42분 슈테겐 골키퍼가 자신의 박스 앞에서 상대 진영 중앙으로 롱패스를 했다. 에스투피냔이 헤더로 백패스를 한다는 것이 짧았다. 데파이가 상대 아크 서클에서 이를 가로챈 뒤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이를 차 넣었다.
바르사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47분 상대 수비수 포이스가 수비 과정에서 쿠티뉴의 다리를 쳤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쿠티뉴가 이를 성공시켰다. 이에 경기는 3-1 바르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