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리오넬 메시(34)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에 대한 존중을 보여줬다.
메시와 호날두는 축구사에 남을 라이벌이다. 세계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며 매해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각각 6회-5회 수상했다.
또 두 선수는 라리가에 있을 당시 FC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남미 선수-유럽 선수, 왼발-오른발, 원클럽맨(파리생제르망 전) 로망-이적 후 실력을 보이는 슈퍼스타 등 남다른 대조를 보였다.
메시가 22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를 통해 그간의 라이벌리를 돌아보고 상대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체에 따르면 메시는 “물론 현재는 같은 리그에서 경쟁을 하는 일이 멈추게 된지 오래됐습니다. 하지만 (같은 리그에 뛰던 당시) 우리는 같은 목표를 위해 개인과 팀으로 선의의 경쟁을 했습니다. 저희도 그것을 즐겼고 팬 분들도 즐겨주셨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시간이었고 축구 역사에 남을 아름다운 추억입니다”라고 말했다.
메시는 최근 호날두의 모습에 대해서는 “맨유는 훌륭한 선수들이 모인 강력한 팀입니다. 호날두는 이미 (맨유 1기 생활로) 클럽에 대해 알고 있었고, 다시 합류한 팀에 인상적인 방식으로 적응했습니다. 언제나 골을 넣고 녹아들었습니다. 리그에서의 맨유 상황이 우리 생각보다 좋지는 않지만 상황은 계속 바뀝니다. 12월이 지나면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