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토리노 FC가 홈에서 승리하며 리그 11위로 도약했다.
토리노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열린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13라운드 우디네세 칼초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토리노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우디네세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토리노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7분 벨로티가 상대 박스 앞에서 헤더로 브레칼로에게 패스했다. 브레칼로가 슈팅을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우디네세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베투가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했다. 푸세토가 슈팅을 했지만 밀린코비치 사비치 골키퍼가 쳐 냈다.
토리노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40분 아이나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보이보다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전반이 1-0 토리노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토리노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2분 상대 박스 앞에서 포베가의 머리를 거친 공이 브레머에게 갔다. 브레머가 슈팅을 했고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우디네세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5분 우디네세가 왼쪽 측면에서 스로인을 얻어냈다. 우도지에가 던져준 공을 베투가 잡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우디네세가 만회골을 만들었다. 후반 31분 우디네세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프리킥을 획득했다. 포레스티에리가 찬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경기는 2-1 토리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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