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광주] 반진혁 기자 = 박미희 감독의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흥국생명은 2일 오후 7시 페퍼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페퍼저축은행과의 2021-2022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3-1(25-23, 25-23, 25-27, )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분위기 반전을 위한 발판을 만들었다.
박미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고비마다 버티면서 마무리를 잘해줬다. 오늘 경험이 선수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잘하더라. 엘리자벳도 좋았다. 발전 가능성에 초점을 두니 선수들이 경기를 편하게 하는 것 같다”며 페퍼저축은행을 평가했다.
이날 김다은은 4세트에서 7득점을 올렸고, 공격 성공률 75%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박미희 감독은 “연습 많이 했다. 지난 시즌보다 출전 기회가 많아 부담도 되고 어깨도 무거울 것이다. 중요한 시점에 득점을 해줬기에 자신감이 쌓일 것이다”며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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