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광주] 반진혁 기자 = 박미희 감독이 처음으로 상대는 페퍼저축은행을 경계했다.
흥국생명은 2일 오후 7시 페페스타디움에서 페퍼저축은행과 2021-2022 도드람 V리그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박미희 감독에게 광주는 인연이 깊은 곳이다. 광주여상 출신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고향팀 방문인 셈이다.
박미희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 원정은 처음이다. 새삼 시간이 빠르다는 걸 느꼈다. 설렌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선수들도 페퍼스타디움에 대한 반응이 나쁘지 않다. 조명, 코트 크기 등 나름 만족했다”고 덧붙였다.
흥국생명은 갈 길이 바쁜 상황이다. 이번 시즌 1승밖에 챙기지 못했다.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서는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젊다 보니 집중력이 좋은 것 같다. 좋아질 가능성이 높은 팀이다”고 평가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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