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도니 반 더 비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탈출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6일(한국시간) “반 더 비크는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맨유 탈출을 위한 방법을 모색했고, 에이전트 교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반 더 비크는 에버턴,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고 있고, 맨유는 적절한 제안을 받으면 이적을 허락하겠다는 입장이다”고 덧붙였다.
반 더 비크는 아약스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친 후 작년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폴 포그바에 밀려 꾸준한 기회를 못 잡고 있다.
출전을 하더라도 기대만큼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해 맨유와 잘못된 만남이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반 더 비크는 이번 시즌 3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분위기다. 풀타임은 컵 대회 1경기 뿐이다.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반 더 비크는 맨유를 떠나기로 결심했고, 이적을 위해 에이전트를 교체를 단행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