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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여성편력 심하고 다혈질"...김선호 '인성 폭로' 또 나왔다

"대학 시절, 여성편력 심하고 다혈질"...김선호 '인성 폭로' 또 나왔다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10.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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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선호. 사진|뉴시스
배우 김선호.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의 인성 논란이 또 불거졌다. 이번에는 대학교 시절이다.

누리꾼 A씨는 온라인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저는 k배우 대학동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글을 통해 "이번 일을 통해 배우고 느끼는 게 참 많다. 영원한 건 없구나, 인과응보, 뿌린 대로 거두는구나.많은 것을 느낀다"며 "난 이제 이 (연예) 계통 사람도 아니고 다른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어떤 폭로자처럼 신상이 털린다고 잃을 게 있는 사람이 아니기에 이런 글을 써 내려간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부터 쓰는 글이 그의 발목을 잡을만큼 거창한 내용도 아니고 얼만큼 영향력을 줄 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한 번 k배우가 이번 일을 계기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반성을 하고 자기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쓴다"고 전했다. 

그는 "그가 라이징스타가 되고 대성하는 모습을 보며 과거 그의 모습을 잊고 같은 동문으로서 멀리서 응원하고 진심으로 잘되기를 바랐다. 그의 인성 문제가 세상에 나온 요즘 터질게 터졌구나, 왜 이렇게 늦게 와서야 그의 인성이 폭로될 걸까 의문도 들고 속이 시원하기도 했다"며 "지금의 건실하고 선한 이미지, 내가 아는 K 배우는 그 이미지와 상반된 사람이다.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시절에 그는 술을 좋아하고 클럽 좋아하고 지금처럼 여성 편력도 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K 배우는 자존심이 강한 성격 탓인지 욱하는 면이 많았다. 작품 활동을 할 때 다른 사람이 자기와 의견이 맞지 않다 싶으면 같은 동료에게 욕을 하고 주먹질을 하려는 행동 때문에 싸움을 말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덩치도 큰데다가 화가 나면 눈이 돌아서 주체를 못 하는 그의 행동에 모두가 무서워서 그냥 그가 원하는 대로 하기 일쑤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격이 예민해서 그런 거겠지, 욕심이 많아서 그런 거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그의 이기적인 행동에 작품은 모두 그의 뜻대로 맞춰줘야 했고 다른 배우 전공 학생들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할 때가 많았다"며 "자기를 배우로 쓰지 않는 스태프 전공 학생이나 자기가 싫어하는 친구가 있으면 편 가르고 험담하기도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심지어 자기가 싫어하는 친구가 자기와 손길이 닿는다 싶으면 무슨 벌레 닿은 것마냥 행동하고 시비를 걸려고 하는 행동에 애초에 좋은 인성이 아니구나를 느꼈다"며 "K 배우의 선하고 좋은 이미지에 속지 마라. 더 이야기하고 싶은 에피소드는 많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글의 주인공으로 지목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자신이 K의 전 여자친구였다고 밝힌 A씨는 K가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회유하며 2년 뒤 결혼을 약속했지만 이후 잠수를 탔다고 주장했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김선호는 논란 나흘 만인 20일 소속사를 통해 사과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며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는 뜻을 전했다.

대중의 싸늘한 시선이 이어졌고 광고계와 방송계는 ‘손절’에 들어갔다. 고정 멤버로 출연하던 ‘1박 2일’에서도 하차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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