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전주] 반진혁 기자 = 오세훈과 이승모가 팀의 공격을 책임진다.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는 20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전을 치른다.
중립 지역 전주성에서 결승으로 향한 길목, 그것도 ACL 무대에서 동해안 더비가 펼쳐진다.
울산은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고, 포항은 우승했던 2009년에 이어 12년 만에 결승행을 조준한다.
울산은 4-1-4-1 전술을 가동한다. 오세훈이 최전방에 위치하고 바코, 이동경, 윤빛가람, 윤일록이 뒤를 받친다. 원두재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하고 설영우, 불투이스, 김기희, 김태환이 포백을 구축한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이승모가 원톱을 구성하고 임상협, 크베시치, 팔라시오스가 2선에 위치한다. 이수빈과 신광훈이 3선에 배치되고 수비는 강상우, 그랜트, 권완규, 박승욱이 이룬다. 골키퍼 장갑은 이준이 낀다.
◇ 대기 명단
울산-조수혁, 임종은, 이명재, 홍철, 신형민, 박용우, 김성준, 이청용, 김민준, 김지현
포항-이광준, 전민광, 오범석, 이호재, 김성주, 김륜성, 김호남, 김진현, 조성훈, 권기표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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