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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중요한 길목에서 승리’ 울산, 지긋했던 전북 징크스 말끔히 ‘극복’

[S크립트] ‘중요한 길목에서 승리’ 울산, 지긋했던 전북 징크스 말끔히 ‘극복’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10.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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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전주] 반진혁 기자 = 울산 현대가 지긋지긋했던 전북 현대 징크스를 털어낼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1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과의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4강에 진출했으며 포항 스틸러스와 대결을 펼친다.

양 팀 모두에게 중요했던 경기다. 사실상 결승전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치열한 경기가 예상됐다. 두 팀이 K리그에서도 우승 경쟁을 하고 있어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었다.

특히, 울산은 지긋지긋했던 전북 징크스를 털어내느냐도 관건이었다. 중요한 시점에 빈번히 발목을 잡히면서 우승의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던 기억을 대갚음해야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울산은 초반부터 전북을 압박했다. 바코의 선제 득점으로 리드를 잡고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상대도 만만치 않았다. 한교원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면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울산은 몰아붙였고 전반 막판 윤일록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으면서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쳤다.

울산은 후반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쿠니모토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나섰고 연장전 이동경의 천금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울산은 중요한 길목에서 라이벌 전북을 꺾었다. 그동안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던 지긋지긋한 징크스를 털어낸 것이다.

울산의 승리는 4강 진출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전북 징크스를 털어내면서 K리그 우승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울산은 중요한 길목에서 라이벌 전북 제압과 함께 숙원이었던 K리그 우승을 향한 원동력을 얻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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