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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복수 성공+12년 만에 4강’ 포항, 나고야 상대 더할 나위 없는 결과

[S크립트] ‘복수 성공+12년 만에 4강’ 포항, 나고야 상대 더할 나위 없는 결과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10.17 15:50
  • 수정 2021.10.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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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전주] 반진혁 기자 = 포항 스틸러스가 나고야 그램퍼스를 상대로 더할 나위 없는 결과를 얻었다.

포항은 17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나고야와의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12년 만에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포항은 7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이미 ACL에서 목표를 달성했다는 분위기였다. 주축 선수 이적, 부상 등으로 전력이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현재 리그 7위로 파이널 A 진입을 위해서 우선순위를 분배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포항은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전은 다소 밀리는 양상을 보였지만, 후반 초반 임상협의 득점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일격을 당해 맥을 추지 못하는 나고야를 상대로 공세를 이어갔다.

포항은 이승모의 그림 같은 추가 득점을 등에 업고 승리 분위기를 이어갔고, 후반 추각 시간 임상협이 쐐기골을 기록하면서 나고야를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포항은 나고야와의 경기에서 더할 나위 없는 결과를 쟁취했다. 우선 복수에 성공했다. 조별 예선에서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는데 0-3 패,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자존심을 구긴 바 있다.

포항의 복수 의지를 결과로 이어졌다. 득점이 터진 후반전에는 나고야를 상대로 시종일관 주도권을 잡고 몰아붙이면서 간절함을 내뿜었다.

나고야를 꺾은 포항은 우승 기억이 있는 2009년 이후 12년 만에 ACL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내친김에 결승까지 욕심을 내는 분위기다.

여기에 포항은 ACL 토너먼트에서 일본팀을 상대로 전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2010년 가시마 앤틀러스, 2021년 세레소 오사카에 이어 나고야까지 꺾었다.

복수와 12년 만에 4강 진출 쾌거까지. 포항의 나고야전은 더할 나위 없었다. 오는 20일 다시 전주성을 찾아 결승행에 도전한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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