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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매치 2연속 득점’ 英 매체 기대, “뉴캐슬전 준비하는 누누 감독에 힘 실어줘”

‘손흥민 A매치 2연속 득점’ 英 매체 기대, “뉴캐슬전 준비하는 누누 감독에 힘 실어줘”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10.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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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반진혁 기자 = 현지 매체에서 손흥민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활약을 기대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대한민국 대표팀에 합류해 A매치 2연속 골을 터트렸다”며 활약을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의 활약은 환영받을 것이다. 뉴캐슬과의 경기를 준비하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에게 힘을 실어줬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함께 “팬들 역시 손흥민의 A매치 활약이 토트넘에서도 이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10월 A매치 기간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표팀에 합류했다.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3차전에서 후반 43분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홈 승리를 이끌었다.

벤투호의 이란 원정에서도 손흥민의 존재감은 빛났다. 후반 3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특유의 스피드를 살린 돌파 후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침착하게 선제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골은 박지성 이후 12년 만에 대한민국이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터트린 득점이기도 했다.

대표팀에서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준 손흥민은 토트넘으로 복귀해 소속팀 일정 소화에 주력한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뉴캐슬과의 2021-2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리그 3연패 후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끌어냈지만, 8위에 그치는 등 갈 길이 멀다.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주포 해리 케인은 리그에서 골 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A매치에서 눈부신 활약을 선보인 손흥민에게 기대를 거는 이유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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