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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가해자’ 조현훈, 자숙한다더니 필명 활동...‘홈타운’ 집필

‘미투 가해자’ 조현훈, 자숙한다더니 필명 활동...‘홈타운’ 집필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9.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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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앳나인필름 제공
사진|앳나인필름 제공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2018년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조현훈 감독 겸 작가가 현재 방영 중인 tvN ‘홈타운’ 작가라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조 작가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2013년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영화계 동료에게 한 것이 제가 맞다. 저는 당시에도 지금도 그 일을 부정하거나 숨기려고 하는 의도는 없었으며, 그 마음은 변치 않았다. 저는 그 일에 대해 여전히 끊임없이 되뇌이고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주진’이라는 필명으로 ‘홈타운’을 집필한 게 맞다고 인정했다. ‘홈타운’ 제작사 측은 엔딩 크레딧에서 작가 이름을 삭제할 예정이다.

조 작가는 2016년 영화 ‘꿈의 제인’ 감독으로 데뷔했고 2018년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제보자는 2013년 인디포럼 폐막식 후 뒤풀이 자리에서 조 작가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당시 조 작가는 성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면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

그러나 조 작가는 3년 만에 본명은 숨기고 ‘주진’이라는 필명을 이용하며 작품에 복귀했다. 현재 ‘홈타운’의 대본은 모두 완성됐고 촬영도 막바지에 접어든 상태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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