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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손흥민-황희찬 출전’ 토트넘, 승부차기 접전 끝에 울버햄튼 꺾고 16강 진출

[S코어북] ‘손흥민-황희찬 출전’ 토트넘, 승부차기 접전 끝에 울버햄튼 꺾고 16강 진출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9.23 05:54
  • 수정 2021.09.23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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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AP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울버햄튼을 꺾고 16강 티켓을 따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울버햄튼과 2021-22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토트넘은 4-3-3 전술을 가동했다. 브라이언 힐, 해리 케인, 지오바니 로 셀소가 공격진에 배치됐고 탕귀 은돔벨레, 올리버 스킵, 델레 알리가 뒤를 받쳤다. 수비는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크리스티안 로메로, 자펫 탕강가가 구축했고 골문은 피에를루이지 골리니가 지켰다.

울버햄튼은 3-4-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황희찬, 파비우 실바, 다니엘 포덴스가 최전방에 위치했고 리얀 라이트 누리, 레안데르 덴동커, 후벵 네베스, 키아나 후버가 미드필더 라인을 형성했다. 스리백은 막스 킬먼, 윌리 볼리, 예르손 모스케라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존 루디가 꼈다.

기선제압은 토트넘의 몫이었다. 전반 13분 은돔벨레가 문전에서 침착하게 슈팅을 연결한 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울버햄튼은 반격에 나섰지만, 압박에 고전하면서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토트넘은 공세를 이어갔고 전반 23분 추가 득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알리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일격을 당한 울버햄튼은 반격을 가했고 전반 37분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덴동커가 머리로 만회골을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실을 보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사진|뉴시스/AP
사진|뉴시스/AP

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버햄튼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실바를 빼고 아다마 트라오레를 투입하면서 공격 변화를 가져갔다. 이후 후반 1분 황희찬이 공격적인 모습을 통해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던 후반 13분 결실을 봤다. 역습 상황에서 덴동커의 침투 패스를 포덴스가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다.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6분 로 셀소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해 공격에 무게를 더했다. 효과를 곧바로 드러났다. 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케인이 결정적인 헤더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공격적인 운영을 가져갔다.

울버햄튼은 고삐를 당겼다. 후반 42분 네베스의 회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승부는 가려지지 않았고 대회 규정에 따라 연장전이 아닌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 승부차기
울버햄튼-O(황희찬), O, X, X, X
토트넘-O, O, O, X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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