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올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히는 영화 '모가디슈'가 추석 연휴 기간에도 흥행을 이어갔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모가디슈'는 전날(20일)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하며 주말보다 2계단 상승했다.
'모가디슈'는 전일 대비 관객수 증감이 상위권 영화 및 신작 영화 통틀어 유일하게 20% 가까이 상승했다. 또 좌석 판매율은 16.5%를 기록하며 추석 연휴 기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누적 관객 347만5000여명을 모아 추석 연휴 기간 35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류승완 감독과 배우 김윤석, 조인성, 구교환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극장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다.
최근 남북 동시 UN가입 30주년 및 최근 탈레반이 재집권한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맞물려 해외서도 관심을 끌며 전 세계 75개국에 판매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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