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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불 떨어진 맨유, 솔샤르 감독, “5경기 중 4경기는 이겨야 한다”

발등에 불 떨어진 맨유, 솔샤르 감독, “5경기 중 4경기는 이겨야 한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9.15 07:15
  • 수정 2021.09.1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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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주 베른에 위치한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조별리그 F조 1차전 BSC 영 보이즈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맨유는 올 시즌 대회 첫 패를 당했고 영 보이즈는 올 시즌 대회 첫 승을 거뒀다.

맨유는 이날 전반 12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득점을 기세를 타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 33분 아론 완 비사카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안았고, 후반전 2골을 내리 내주며 무너졌다. 특히 2번째 실점은 제시 린가드의 실수에서 비롯됐고 종료 직전 나온 것이라 뼈아팠다. 이제 맨유는 조별리그 통과와 관련해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같은 날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승점 12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다. 이는 우리가 남은 5경기 중 홈 3경기를 모두 잡고, 원정에서 적어도 1승을 가져와야 함을 의미한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물론 우리는 오늘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지난해 우리는 첫 2경기를 모두 승리했지만(최종 승점 9점), 결국 파리 생제르맹 FC(최종 승점 12점)와 RB 라이프치히(최종 승점 12점)가 16강에 오른 점을 생각해야 한다”며 직전 시즌의 자신들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솔샤르 감독은 “하지만 우리에게는 승점 10점에서 승점 12점을 확보할 수 있는 5경기가 남아있다”라며 배수진을 치는 말을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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