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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완-비사카 퇴장-추가 시간 통한의 실점’ 맨유, 영 보이즈에 1-2 역전패

[S코어북] ‘완-비사카 퇴장-추가 시간 통한의 실점’ 맨유, 영 보이즈에 1-2 역전패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9.15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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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AP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조별 예선 첫 경기를 패배하면서 출발이 좋지 못했다.

맨유는 15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스위스 베른에 위치한 스타드 드 스위스에서 치러진 영 보이즈와의 2021-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F조 예선 1차전에서 1-2로 패배했다.

맨유는 4-2-3-1 전술을 가동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원톱을 구성했고 폴 포그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가 2선에 위치했다. 프레드와 도니 반 더 비크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수비는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아론 완-비사카가 구축했고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기선제압은 영 보이즈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시바체우 엘리아가 측면에서 회심의 슈팅을 연결하면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선제 득점은 맨유가 가져갔다. 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페르난데스의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문전에 있던 호날두가 슈팅으로 가져갔는데 골키퍼 다리 사이로 빠지면서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일격을 당한 영 보이즈는 고삐를 당겼다. 전반 23분 크리스티안 파스나흐트가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선제 득점을 등에 업은 맨유는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4분 호날두가 간결한 슈팅으로 추가 득점에 주력했다.

공세를 이어가던 맨유는 위기를 맞았다. 전반 34분 완-비사카가 무리한 태클로 퇴장을 받으면서 수적 열세에 놓인 것. 이후 전반 36분 산초를 빼고 디오고 달롯을 투입하면서 예기치 못하 상황을 수습했다.

이 틈을 활용해 영 보이즈는 기회가 왔을 때 슈팅을 과감하게 연결하면서 빈틈을 노렸다. 하지만, 득점이라는 결실을 보지 못하고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맨유는 반 더 비크를 빼고 라파엘 바란을 투입하면서 수비 안정을 꾀했다. 후반에도 맨유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8분에는 호날두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낸 후 돌파하는 과정, 문전에서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틈틈이 기회를 노리던 영 보이즈는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엘리아가 굴절됐고 이것을 은가말루가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추가골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경기 막판에는 영 보이즈의 공세가 더 거셌다. 날카로운 공격을 통해 계속해서 추가 득점을 노렸다. 반면, 맨유는 공격의 활기가 줄어들면서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추가 시간 영 보이즈가 역전에 성공했다. 린가드의 패스 미스를 조르당 시바체우가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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