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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亞선수권, 내년 5월로 연기...中·日 세계선수권 본선행

여자배구 亞선수권, 내년 5월로 연기...中·日 세계선수권 본선행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8.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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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사진|뉴시스
2019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올해 필리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시아배구연맹(AVC)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이 2022년 5월로 연기됐다. 

당초 이번 대회는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필리핀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개최지도 중국에서 필리핀으로 변경하면서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대회가 진행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지난 24일 AVC는 비대면으로 이사회를 열었고,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 연기를 결정했다. 남자배구는 그대로 일본에서 열린다. 

아시아선수권과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을 통해 2022년 개최되는 세계선수권 본선 진출팀이 가려진다. 세계랭킹의 경우 올해 최종 랭킹을 기준으로 한다. 올해 여자대회가 열리지 않으면서 AVC는 세계랭킹에 따라 아시아 상위 2개 팀인 중국(3위), 일본(10위)에 세계선수권 본선행 자격을 줄 계획이다. 물론 FIVB 최종 승인이 있어야 확정이 된다. 

앞서 한국 여자배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불참을 결정했다. 지난 3일 대한민국배구협회는 “대회 참가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해왔다. 그러나 델타 바이러스가 급격히 확산하며 상황이 더욱 악화되어 남자선수권대회에는 단일팀 참가를, 여자선수권대회에는 불참을 확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친 국군체육부대가 오는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일본 지바에서 열리는 남자대회에 출전한다. 협회는 “여자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여자대표팀의 소집 단체 훈련 및 파견의 어려움으로 인해 불참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여자배구 아시아선수권대회에는 중국과 일본, 한국이 참가하지 않는다. 

2022년 세계선수권에는 총 24개 팀이 출전한다. 여자대회에서는 개최국 네덜란드와 폴란드, 2018년 대회 우승팀인 ‘디펜딩 챔피언’ 세르비아를 제외한 세계 랭킹 상위 11개 팀과 각 대륙별 예선(아시아선수권) 대회의 상위 2개 팀에 출전권이 주어진다. 

최근 각 대륙별로 선수권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AVC 결정에 따라 중국, 일본이 사실상 아시아 대표로 세계선수권 본선에 진출한다. 세계 랭킹 14위 한국, 16위 태국, 22위 카자흐스탄 등은 세계 랭킹 기준에 따라 세계선수권 본선행 여부가 가려진다.  

한국 여자배구는 2018년 세계선수권에서 17위를 차지한 바 있다.

내년에는 변수가 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이다. 내년 아시안게임은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다. 2022 세계선수권은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일정이 겹친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 여자배구는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등이 2020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과의 재계약 여부와 함께 대표팀을 이끌어갈 새로운 조합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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