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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와 센터? 센터와 라이트? 김희진-최정민의 공존

라이트와 센터? 센터와 라이트? 김희진-최정민의 공존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8.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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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최정민(13번). 사진|KOVO
IBK기업은행 최정민(13번). 사진|KOVO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IBK기업은행의 김희진, 최정민의 공존이 흥미롭다. 

IBK기업은행은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김희진-최정민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도쿄올림픽을 마치고 팀에 합류한 김희진은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에서 맡은 포지션 그대로 라이트로 먼저 나섰다. 

새 사령탑 서남원 감독은 지난 24일 “외국인 선수가 뛰지 않은 상황에서 얼마만큼 할 수 있는지를 기대했는데 아쉬운 점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다가오는 V-리그 김희진 활용법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라이트든, 센터든 역할을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특히 26일 GS칼텍스전에서 김희진은 선발로 투입돼 블로킹 2개, 서브 2개를 성공시키며 13점 활약을 펼쳤다. 

동시에 이번 대회 센터로 출전 기회를 얻은 최정민의 존재감도 돋보였다. 최정민은 블로킹 3개, 서브 1개를 포함해 13점을 선사했다. 

이날 4세트에서는 김희진이 이동 공격을 하는 모션을 취하는 동시에 최정민이 라이트 공격을 성공시키며 득점을 챙기는 장면도 나왔다. 김희진을 보다 견제한 상대를 완벽하게 속인 플레이였다. 

IBK기업은행 김희진. 사진|KOVO
IBK기업은행 김희진. 사진|KOVO

 

179cm의 최정민은 2020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IBK기업은행 지명을 받은 선수다. 직전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라이트로 선발로 출전해 팀 내 최다 득점인 13점을 터뜨리기도 했다. 

올해 센터로 나선 최정민의 공격력도 위협적이다. 

역시 센터와 라이트를 오간 김희진과 함께 최정민이 가세하면서 변칙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서 감독은 최정민에 대해서도 “센터, 라이트, 레프트 등 멀티로 훈련을 시키고 있다”며 기대감을 표했었다. 

레프트에는 베테랑 표승주와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는 김주향이 있고, 박민지가 새롭게 기회를 얻고 있다. 1년 만에 프로로 복귀한 최수빈 카드도 있다. 

'멀티플레이어' 김희진과 최정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IBK기업은행이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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