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역시 클러치박’ 박정아 16점 활약...도로공사, KGC에 2연패 안겨

‘역시 클러치박’ 박정아 16점 활약...도로공사, KGC에 2연패 안겨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8.24 17:0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공사 박정아와 이고은. 사진|KOVO
도로공사 박정아와 이고은. 사진|KOVO

 

[STN스포츠(의정부)=이보미 기자]

도로공사가 프로배구 컵대회 첫 경기에서 웃었다. 

도로공사는 24일 오후 3시 30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KGC인삼공사와 맞대결에서 3-0(25-18, 25-15, 25-20) 완승을 거뒀다. 박정아와 전새얀은 16, 9점을 선사했고, 문정원도 9점 활약을 펼쳤다. 

도쿄올림픽 4강 멤버인 ‘클러치박’ 박정아가 소속팀에 합류 후 첫 경기에서 해결사 노릇을 했다. 

도로공사는 화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높이에서도 앞섰다. 블로킹에서 10-3 우위를 점하면서 대회 첫 경기에서 1승을 챙겼다. 

KGC인삼공사는 이선우, 박혜민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전날 GS칼텍스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KGC인삼공사는 전날 경기와는 달리 세터 염혜선, 센터 박은진을 선발로 투입했다. 라이트 이선우와 레프트 박혜민, 고의정, 센터 한송이와 리베로 채선아가 함께 했다. 도로공사는 세터 이고은과 문정원-박정아-전새얀이 선발로 나섰고, 센터 정대영과 배유나, 리베로 임명옥도 먼저 기용됐다. 

1세트 도로공사가 화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박정아, 전새얀, 문정원은 물론 배유나 이동 공격까지 터졌다. 배유나 서브 타임에는 15-9 리드를 잡았다. KGC인삼공사는 박혜민 서브를 무기로 반격에 나섰다. 12-15로 맹추격했다. 도로공사는 계속해서 서브로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들었다. 교체 투입된 이예림에 이어 원포인트 서버 우수민도 서브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21-14로 점수 차를 벌렸다. 긴 랠리 끝 박혜민 공격 범실로 23-15로 달아난 도로공사가 이예림 공격 득점으로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KOVO
사진|KOVO

 

2세트 KGC인삼공사는 고의정이 아닌 이예솔을 먼저 투입했다. 도로공사는 박정아 백어택까지 성공시키며 6-3 우위를 점했다. 이내 KGC인삼공사는 이선우 서브 득점에 힘입어 매서운 추격에 나섰다. 박혜민의 반격 성공으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포지션 폴트로 점수를 내주면서 다시 7-8이 됐다. 도로공사가 결정력에서 앞섰고, 상대 공격 범실과 블로킹 득점을 더해 15-10 점수 차를 벌렸다. KGC인삼공사도 물러서지 않았다. 이예솔 서브 득점으로 14-16 따라붙었다. 도로공사 문정원, 전새얀이 해결사로 나섰다. 세트 후반에는 우수민이 연속 서브 득점을 올리며 먼저 25점을 찍었다. 

3세트 초반에도 도로공사가 전새얀 백어택 득점을 챙기며 3-0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KGC인삼공사는 다시 이선우 서브 득점으로 2-3, 이예솔 서브 득점으로 5-5 균형을 맞췄다. 이선우 백어택도 통했다. 6-5 역전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정대영 서브로 맞불을 놓으며 8-6 달아나기 시작했다. 문정원 서브 득점도 나왔다. 10-7이 됐다. 상대 범실로 12-8까지 도망갔다. KGC인삼공사는 좀처럼 약속된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며 고전했다. 수비와 연결이 불안했다. 10-15로 끌려갔다. 이내 정호영 속공, 이예솔 오픈 공격 성공으로 12-15, 도로공사 범실로 13-15로 추격했다. 다시 이예솔 서브 타임에 16-16 기록, 이선우 탁월한 결정력으로 18-17을 만들었다. 범실에 발목이 잡혔다. 21-19를 만든 도로공사가 3세트마저 가져가며 경기를 마쳤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