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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패럴림픽] <사격> 한 치의 오차 없는 명중

[함께하는 패럴림픽] <사격> 한 치의 오차 없는 명중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8.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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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천선수촌에서 막바지 집중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STN스포츠 DB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천선수촌에서 막바지 집중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STN스포츠 DB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의 축제인 도쿄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이 1년 연기 끝에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13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골볼 보치아 배드민턴 사격 사이클 수영 승마 양궁 역도 유도 육상 조정 좌식배구 축구(5인제) 카누 탁구 태권도 트라이애슬론 휠체어농구 휠체어럭비 휠체어테니스 휠체어펜싱 등 총 22개 종목 540개 경기가 열린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강세인 양궁을 비롯해 유도 수영 등 14개 종목에 참가하며, 출전 종목을 알아보자. [편집자 주]

사격은 1976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5회 대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1996년 아틀란타 대회 이후로 현재와 동일한 12개의 세부종목으로 열린다.

남녀 개인전과 혼성에서 SH1(절단 및 기타 장애)과 SH2(경추 장애) 두 등급으로 나뉜다. 슬사(무릎 쏴), 복사(엎그려 쏴), 입사(서서 쏴) 등 각 장애 및 종목 별로 다양한 사격 자세에서 경기를 치른다.

소총 종목은 세부적으로 9개로 나뉜다.

SH1 등급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남녀 10m 공기소총입사(R1, R2), 혼성 공기소총복사(R3), 혼성 50m 소총 복사(R6), 남녀 50m 소총3자세(R7, R8)가 있다.

SH2 등급은 혼성 공기소총입사(R4), 혼성 공기소총복사(R5), 혼성 50m 소총복사(R9)가 있다. SH2의 경우 팔 사용이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권총 종목은 없다.

소총 3자세는 슬사, 복사, 입사 3가지 자세로 사격을 한다. 공기소총 복사는 비장애인 종목에는 없는 장애인 종목이다.

권총 종목은 SH1 등급의 선수들만 참가할 수 있다. 소총과 마찬가지로 실내에서 경기하는 남녀 10m 공기권총(P1, P2), 혼성 25m와 50m 권총(P3, P4), 혼성 공기권총 스탠다드(P5)로 구분된다.

R1과 R2 본선에서는 각각 60, 40발을 쏜다. 상위 8명이 결선에 진출한 뒤, 8발 사격 후 서바이벌 방식으로 1명씩 탈락한다. R3~5 역시 본선에서 60발을 쏜다. 결선 방식은 R1, R2와 같다.

R7은 본선에서 슬사, 복사, 입사, 각 40발씩 사격한다. R8은 3자세 20발씩 사격할 수 있다. 결선에서는 자세별 15발씩 총 45발을 쏜다. 마지막 자세 입사에서 10발을 사격한 후 최저 점수 2명이 탈락하고, 이후 1명씩 탈락해 금메달 주인을 가린다.

P1, P2 경기 방식은 R1, R2와 동일하다. 다만 P3는 본선에서 완사 30발, 속사 30발을 사격한다. 상위 8명이 치르는 결선은 히트(10.2점 이상)와 미스로만 구분하는 것으로 준결선, 메달 결정전으로 나뉜다.

준결선 1, 2위 선수가 금, 은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이고, 3, 4위 선수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메달 결정전은 양궁의 세트제와 비슷하게 각 시리즈에서 최고 점수를 얻은 선수가 2점, 동점을 경우 1점을 획득해 총 7점에 먼저 도달하는 선수가 이긴다.

한국은 1984년 뉴욕-스토크맨더빌 대회에 처음 참가했으며, 1998년 서울 대회에서 금6, 은4, 동1을 수확하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였던 대표적인 효자 종목이다.

2000년 시드니와 2008년 베이징에서도 금메달만 각각 5, 4개를 획득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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