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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패럴림픽] <탁구> 1960년 1회 대회부터 지켜 온 인기 종목

[함께하는 패럴림픽] <탁구> 1960년 1회 대회부터 지켜 온 인기 종목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8.1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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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나탈리아 파르티카는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도 출전할 전망이다. 도쿄올림픽 탁구 복식에 출전한 나탈리아 파르티카 경기 모습이다. 사진|뉴시스/AP
폴란드의 나탈리아 파르티카는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도 출전할 전망이다. 도쿄올림픽 탁구 복식에 출전한 나탈리아 파르티카 경기 모습이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전 세계 장애인 스포츠의 축제인 도쿄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이 1년 연기 끝에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13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골볼 보치아 배드민턴 사격 사이클 수영 승마 양궁 역도 유도 육상 조정 좌식배구 축구(5인제) 카누 탁구 태권도 트라이애슬론 휠체어농구 휠체어럭비 휠체어테니스 휠체어펜싱 등 총 22개 종목 540개 경기가 열린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강세인 양궁을 비롯해 유도 수영 등 14개 종목에 참가하며, 출전 종목을 알아보자. [편집자 주]

탁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즐기는 스포츠다. 그만큼 패럴림픽에서도 육상과 수영 다음으로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는 종목이다. 

2020 도쿄패럴림픽 탁구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다. 

패럴림픽 탁구는 먼저 1960년 제1회 로마대회에서 휠체어 등급 경기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고, 1976년 토론토 대회에서 입식 등급이 추가됐다. 

지체장애(1~10등급)와 지적장애(11등급) 선수들이 참가하고, 지체장애는 휠체어(1~5등급)와 입식 등급(6~10등급)으로 나뉜다.

탁구 경기장의 넓이는 최소 길이 14m, 너비 7m, 천장의 높이는 마루 위에서 5m이어야 한다. 탁구대의 크기는 길이 274cm, 너비 152.5cm의 직사각형으로 바닥에서 76cm 위에 수평으로 설치한다. 네트의 높이는 15.25cm, 길이는 양 지주를 포함해 183cm다. 네트는 위쪽 가장자리에 너비 1.5cm의 흰 천 안에 한 가닥의 끈을 넣어 그 끈의 양끝을 지주대에 맨다. 

공은 플라스틱으로 만들며, 반사되지 않는 백색 또는 오렌지색이어야 한다. 무게는 2.7g, 지름은 4cm이다. 라켓의 크기, 모양, 무게에 제한은 없으나 면이 고른 같은 두께의 나무여야 한다. 

경기는 단식과 단체전으로 구분된다. 올림픽 탁구처럼 5세트 경기가 진행되고, 11점을 먼저 획득하면 한 세트를 가져가게 된다. 점수 차는 2점 이상이어야 한다. 모든 경기 5게임 중 3게임을 먼저 가져가야 승리한다. 단체전은 단식 2경기와 복식 1경기다.

2020 도쿄 패럴림픽 탁구 종목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김영건, 김영길이 2016년 리우 대회 경기 모습이다. 사진|STN스포츠 DB
2020 도쿄 패럴림픽 탁구 종목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김영건, 김영길이 2016년 리우 대회 경기 모습이다. 사진|STN스포츠 DB

패럴림픽 탁구도 중국의 강세가 돋보인다. 그럼에도 한국은 꾸준히 메달을 목에 걸어왔다.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는 김병영-정은창-최경식이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김연건이 남자 단식에서 금빛 스매싱을 날렸다. 2016 리우 대회에서는 김정길-최일상-김영건이 남자 단체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의 남녀 CLASS1, 2에서는 아시아 최고 실력을 갖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 남자 CLASS4에서도 한국과 함께 중국, 태국, 대만의 4파전 속에 메달 사냥에 나선다. 

앞서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까지 출전하는 탁구 선수도 있다. 한국 여자탁구대표팀과 도쿄올림픽 단체전 16강에서 격돌했던 폴란드의 나탈리아 파르티카가 그 주인공이다. 파르티카는 2008 베이징올림픽부터 꾸준히 올림픽 무대에 오르며 성장했고, 2004 아테네패럴림픽부터 2016 리우패럴림픽까지 단식 10등급에서 4회 연속 금메달을 뺏기지 않았다. 도쿄에서 5회 연속 정상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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