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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위대한 올림피언 김연경...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위대한 올림피언 김연경...감사합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8.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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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OC 공식 한국어 트위터 계정 캡처
사진|IOC 공식 한국어 트위터 계정 캡처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한국어 트위터 계정에서 최근 공식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을 언급했다. 

IOC는 13일 “대한민국의 위대한 올림피언 김연경 선수가 국가대표에서 은퇴했습니다. 그동안 헌신적인 플레이로 올림픽을 빛낸 김연경 선수 감사합니다”는 글을 남겼다. 

동시에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 2016 리우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 무대에 오른 김연경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김연경은 2020 도쿄올림픽 세르비아와의 동메달결정전이 끝난 뒤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꺼내며 눈물을 보였다. 그 후 9일 대한민국배구협회의 오한남 회장과 면담 끝에 공식적으로 대표팀 은퇴가 최종 결정됐다.

김연경은 2004년 청소년대표팀에 발탁돼 올해 도쿄올림픽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에이스로 뛰었다. 

첫 올림픽이었던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1976년 이후 36년 만의 4강 신화를 썼고, 김연경은 이례적으로 올림픽 MVP 영광을 안았다. 2016 리우 대회에서는 8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5년 뒤 도쿄에서 탄탄한 팀워크를 발휘하며 다시 한 번 4강 무대를 밟았다. 

김연경의 오랜 꿈이기도 했던 ‘올림픽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아름다운 마무리였다. 

김연경도 앞서 9일 귀국 현장에서 “국가대표 꿈을 이룬 것이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흐른 게 믿겨지지 않는다”고 했고, 협회를 통해 “막상 대표선수를 그만둔다 하니 서운한 마음이 든다. 그동안 대표선수로서의 활동은 제 인생에 있어서 너무나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간 많은 가르침을 주신 감독님들과 코칭스태프님들, 같이 운동해온 대표팀 선배님과 후배 선수들 너무 고마웠다. 그 분들이 아니었으면 오늘의 김연경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대표팀을 떠나지마나 우리 후배 선수들이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 비록 코트 밖이지만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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