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수원)=반진혁 기자]
박지성 어드바이저가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전북 현대 경기를 처음으로 지켜봤다.
전북 현대는 4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2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렀다.
경기장에는 반가운 얼굴이 있었다. 전북의 박지성 어드바이저가 찾은 것이다. 고위 관계자와 함께 경기를 지켜봤다.
이번 직관은 자문 위원의 성격을 띠고 있는 전북 어드바이저 업무를 수행한 후 처음이다. 원래는 이번 시즌 초반에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맞추기가 힘들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 위원은 전북의 어드바이저로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주 전에는 U-15 팀을 방문해 훈련을 참관했고 선수단과 미팅을 진행했다.
선수단의 자가 격리가 해제된 후에는 이틀 일정으로 클럽 하우스를 방문했다. 1군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봤고, 진심 어린 조언도 잊지 않았다. 특히, 자신과 이니셜이 같은 신인 박진성과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 위원은 1군 선수들을 만난 후 U-18 팀을 찾아가 역시 훈련을 참관하고 선수단과 얘기를 나누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박지성 위원은 지난 1월 전북의 어드바이저로 선임됐다. 팀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던 중 거물급 인물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 김상식 감독의 적극적인 추천이 반영된 것이었다.
박지성 위원은 김상식 감독의 제안을 수락한 후 프로, 유소년팀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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