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남자 기계체조 신재환(23, 제천시청)이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재환은 2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 출전해 1, 2차 시기 평균 14.788점을 획득했다.
데니스 아블랴진(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 동점이었으나, 신재환이 보다 난도 점수가 높은 기술을 펼치면서 극적으로 금메달을 거머쥐게 됐다.
이에 한국은 2012 런던올림픽 양학선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선사했다. 9년 만이다.
앞서 여자 기계체조에서는 여서정(19, 수원시청)이 동메달 획득으로 한국 여자 기계체조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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