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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커스] K 좀비물+미스터리+액션...'방법: 재차의' 안에 다 있다

[st&포커스] K 좀비물+미스터리+액션...'방법: 재차의' 안에 다 있다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7.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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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방법: 재차의' 스틸. 사진|CJ ENM 제공
영화 '방법: 재차의' 스틸. 사진|CJ ENM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영화 '방법: 재차의'(감독 김용완)가 개봉한 가운데, K-좀비물부터 미스터리, 액션, 드라마까지 장르별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오늘(28일) 개봉하는 영화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한국형 좀비 재차의의 등장이다. 영화 '부산행'으로 전 세계에 K-좀비 열풍을 불러일으킨 연상호 감독이 드라마 '방법'에 이어 '방법: 재차의'의 각본을 맡아 K-좀비물의 귀환을 알린다.

고서 '용재총화'에 등장하는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를 뜻하는 한국 전통 설화 속 요괴의 일종으로, 제작진의 영화적 상상력이 더해져 새로운 한국형 좀비 재차의가 완성됐다. 기존의 좀비보다 더 세고, 더 빠르고, 더 영리한 재차의는 이제껏 본 적 없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두 번째는 의문의 사건 발생이다. 3개월 전 죽은 시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으로 시작하는 '방법: 재차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기자 임진희(엄지원 분)는 라디오 출연 중 자신이 그 살인사건의 범인이며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다는 전화를 받는다.

인터뷰 당일 범인은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3번의 살인을 예고하고, 이 모든 것의 배후가 있음을 직감한 임진희는 3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방법사 백소진(정지소 분)과 함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나선다. 사건의 추적 과정을 '임진희'의 시점으로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영화 '방법: 재차의'는 예측할 수 없는 미스터리의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세 번째는 시원하고 짜릿한 쾌감의 액션이다. '방법: 재차의'에서 무엇보다 빼놓을 수 없는 요소는 바로 액션이다. 특히 재차의 군단이 벌이는 강도 높은 카체이싱 액션은 김용완 감독이 "어떤 영화에서도 보지 못한 장면일 것"이라고 자신한 '방법: 재차의'만의 하이라이트.

대로변에 줄지어 서 있던 택시에 일제히 올라타 군인의 제식처럼 칼 같은 움직임으로 목표 차량을 포위하고, 목표 차량을 향해 몸을 날려 낙하하는 것은 물론, 달리는 차량에 들러붙고 옮겨타며 목표물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돌진한다. 기존의 좀비물에서 볼 수 없는 재차의만의 차별화된 액션은 압도적인 비주얼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로 관객들에게 시원하고 짜릿한 오락영화의 즐거움을 안겨준다.

마지막으로 가슴이 따뜻해지는 드라마다. 드라마 '방법'의 임진희와 백소진의 연대는 '방법: 재차의'에서 절체절명의 위기를 따로 또 같이 헤쳐나가며 더욱 단단해진다. 지난 제작보고회 현장에서 엄지원은 '방법: 재차의' 속 워맨스에 대해 "실망시켜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영화 후반부 등장하는 인도네시아의 주술사 두꾼의 이야기는 보는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극장을 나서는 관객들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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