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가수 자이언티가 ‘쇼미더머니10’ 프로듀서로 합류한다.
26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자이언티가 슬롬과 함께 올 가을 방송 예정인 엠넷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10’에 프로듀서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자이언티는 ‘쇼미더머니’ 시즌5와 시즌9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특히 시즌9에서는 우승자 릴보이를 배출해 큰 활약을 펼쳤다.
자이언티는 “올해는 지난 시즌보다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양질의 무대를 다양하게 만들어 보고 싶다”라며 “자기 주관이 뚜렷한 아티스트를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자이언티와 한 팀을 이뤄 출격 예정인 심사위원 슬롬은 박재범, 사이먼도미닉, 자이언티, 긱스 등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함께 한 음악 프로듀서 겸 비트 메이커이다. 지난 ‘쇼미더머니9’에서 자이언티X기리보이 팀의 비트 메이커로 활약, 음원 1위를 기록한 릴보이의 ‘내일이 오면’, ‘CREDIT’ 등을 프로듀싱했다.
슬롬은 “많은 분들이 ‘쇼미더머니9’에서 프로듀싱한 트랙들을 좋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는 프로듀서로 인사드리게 되어 더욱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쇼미더머니10’은 오는 7월 31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래퍼 지원 접수를 시작한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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