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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pick] '살 떨렸다!' 진혁X우진X제덕, 일본 연장 끝 완파 결승행 '銀 확보!'

[도쿄pick] '살 떨렸다!' 진혁X우진X제덕, 일본 연장 끝 완파 결승행 '銀 확보!'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21.07.26 15:42
  • 수정 2021.07.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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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이 2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인도와의 8강전 경기에서 포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이 2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인도와의 8강전 경기에서 포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윗 사진부터), 김제덕, 오진혁이 2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8강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윗 사진부터), 김제덕, 오진혁이 2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단체전 8강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남자 양궁 단체팀이 간 떨리는 승부 끝에 은메달을 확보했다.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구성된 한국 양궁 남자 단체팀은 26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숙적' 일본을 상대로 연장전(슛오프) 끝에 세트 점수 5대4(58-54 54-55 58-55 53-56)로 승리했다.

부전승으로 8강에 오른 한국은 인도를 상대로 총 18발 중 13발을 10점 과녁을 정조준하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세트스코어 6대0 완승. 신들린 활시위로 금메달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국 남자 단체전은 2016 리우올림픽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함께 '에이스' 김우진도 대회 2연패 사냥에 나선다. '무서운 막내' 김제덕은 지난 24일 안산(20·광주여대)과 호흡을 맞춰 출전한 혼성전에서 첫 금메달을 땄다.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맏형' 오진혁은 단체전 첫 금메달 도전이다.

한국은 인도전과 마찬가지로 김우진 김제덕 오진혁 순으로 활을 당겼다. 1세트 첫 주자로 나선 김우진이 10점을 쐈다. 김제덕 오진혁도 분위기를 이어받아 연속 10점을 꽂았다. 1세트 두 번째 순서에서도 김우진이 10점, 김제덕이 8점을 쏴 흔들렸으나 오진혁이 10점으로 마무리하고 58-54,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개최국 홈 이점을 이용한 일본에게 세트를 내줬다. 첫 번째 주자 김우진이 8점, 9점을 쏘면서 살짝 흔들렸다. 김제덕도 조준점을 놓치면서 두 발 모두 9점에 그쳤다. 세트스코어 2대2. 3세트에서는 평정심을 되찾았다. 김우진이 10점으로 출발했다. '맏형' 오진혁도 두 발 모두 10점을 때려 세트 점수를 다시 앞서갔다. 마지막 4세트. 위기가 왔다. 일본이 3회 연속 10점을 쏜 가운데 한국은 9점, 9점, 9점에 머물렀다. 남은 세 발에서 모두 10점을 쏴야 하는데 실패했다. 슛오프(연장전)으로 들어갔다. 김우진이 9점, 김제덕 10점, 오진혁이 9점을 꽂았다. 엑스텐(10점 정중앙)에 가장 가까웠던 김제덕의 화살 덕에 가까스로 결승에 올랐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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