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자축구 올림픽대표팀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2일 일본전 개최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남아공 대표팀 내 선수 2명, 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만 18명이다.
일본 ‘아사히TV’는 22일 “이번 대회 규정에 따르면 경기 시작 6시간 전 PCR 검사에서 음성이라면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다만 최소 13명 이상의 선수를 등록해야 경기를 개최할 수 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 국제축구연맹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남아공 대표팀의 데이비드 노토아네 감독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에서 “예상치 못한 일로 힘든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17명의 선수가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의 신성 쿠보 다케후사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몇 명이 감염이 됐고 또 누가 다쳤든 우리에게는 이득도, 손해도 없다”고 전했다.
남아공과 일본은 22일 오후 8시 도쿄스타디움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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