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t&인터뷰] 더크로스 김경현 “피트니스 대회 도전은 내 버킷리스트”(일문일답)

[st&인터뷰] 더크로스 김경현 “피트니스 대회 도전은 내 버킷리스트”(일문일답)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7.11 09:0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크로스 김경현. 사진|김경현 SNS 캡처
더크로스 김경현. 사진|김경현 SNS 캡처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가수 김경현이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5년 그룹 ‘더 크로스’로 데뷔한 김경현은 감성적인 록 발라드로 90년대 남자들의 마음에 불을 지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김경현은 솔로로 돌아온 후 MBC ‘복면가왕’과 KBS2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근황을 공개해왔다. 또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4’에 깜짝 등장, 추억의 ‘Don't Cry’를 열창하며 옛 추억에 대한 향수를 자극했다.

김경현은 7월 10일 나바코리나 부산, 11일 NPC 내추럴 전남 여수에 참가한다.

이하 김경현 피트니스 대회 출전 관련 일문일답.

-요즘 근황과 최대 관심사는 무엇인가.

▶코로나19로 2020년은 물론 지금까지도 신곡 발표나 공식적인 대외활동이 늦춰지고 쉽지 않은 시기에 오히려 전화위복의 기회로 생각하며 평소 부족했던 노래연습, 음악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코로나 시국이 끝나고 무대에서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보여드리고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대 관심사 역시 건강이 우선이고 삶의 행복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그것을 조금이라도 느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회 출전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작년 가을에 문득, 체력이 받쳐주면서 무언가에 집중하고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신체적 나이와 한계가 몇 년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3~5년 사이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리스트들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피트니스 대회 출전이었습니다.

-평소에도 운동에 관심이 많았는지.

▶학창 시절 팔씨름을 너무 좋아해서 가수 데뷔 전까지 팔씨름 대회들도 참가하곤 했습니다. 헬스장을 다니기 시작한 것만 해도 15~16년은 됐으니 요즘 말로 헬창 중의 헬창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대회 출전 마음가짐을 말한다면.

▶버킷 리스트 중 하나이고 이제는 나이를 비롯해 근육의 질 등 20~30대 분들에게는 현실적으로 대등할 수 없기에 입상이 목표가 아니어서 긴장보다는 설레는 마음만 있습니다.

-대회를 위해 준비한 건 무엇인가.

▶저는 유지어터이기에 흔히들 하는 10kg 이상의 혹독한 감량은 하지 않았지만, 아무리 참가에 의의를 둔다고 해도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히 누가 되지 않도록 평소 운동량보다 2배 이상 강도를 높여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장 자신 있는 부위를 하나만 꼽자면 어디인가.

▶노래하는 영상 등 여러 영상에서는 주로 팔밖에 보이지 않기에 김경현 하면 삼두로 알고 있지만, 가장 자신 있는 부위는 가슴입니다.

-대회 출전 목표가 있는지.

▶정말 버킷리스트 실천이기에 목표는 딱히 없고 소위 ‘퍼스트 콜아웃’이라고 하는 6~7명 안에만 호명이 되어도 충분히 감사하고 영광일 듯합니다.

-대회를 통해 얻었으면 하는 건 무엇인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신체를 혹독하게 단련하는 분야이다 보니 그로 인해 자칫 약해지거나 무너질 수 있는 정신. 즉, 멘탈이 조금 더 강해지길 바랍니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과정 역시 중요하고 존중받아 마땅하다는 것을 요즘 사회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정말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보여드리며 전달해드리고 싶습니다.

-보디빌딩 외에 다음으로 도전하고 싶은 분야는 무엇인가.

▶운동 분야에서는 현재 수영도 3년 조금 넘게 해오고 있는데 작은 수영 대회도 참가해보고 싶습니다. 버킷 리스트 중 하나로는 오로라 직접 보기입니다.

-오랜만에 소식을 접하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는.

▶작년 봄에 나와야 했던 신곡이 코로나로 인해 지금까지도 연기되고 있는데, 가을이 오기 전이나 지나가기 전까지는 꼭 신곡을 들려드리겠습니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할 뿐이고 기다려주셔서 그저 감사드릴뿐입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