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투수 다르빗슈 유의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샌디에이고의 제이스 팅글러 감독은 9일(한국시간) 2021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전이 끝난 뒤 다르빗슈에 대해 “몇 경기 전부터 허리 불편함을 호소했다. 오늘은 왼쪽 엉덩이 근육 통증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르빗슈는 이날 선발등판해 1최부터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고전했다. 3회에도 3실점으로 부진하면서 강판됐다. 3이닝 8피안타 6실점 기록, 투구 수는 64개였다.
에이스답지 않은 다르빗슈의 투구에 관심이 집중됐다.
일본의 ‘산스포’는 “다르빗슈는 경기 후 검사 및 치료로 인해 기자회견에도 나서지 못했다”고도 했다.
다르빗슈는 오는 14일 열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의 멤버로 선정됐고, 함께 나설 오타니 쇼헤이(LA 에이절스)와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표한 바 있다.
팅글러 감독은 다르빗슈의 올스타전 출격 여부에 “지금 상태에서는 모르겠다. 지켜봐야할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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