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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31득점’ 부커, “우리는 준비됐다”

[S트리밍] ‘31득점’ 부커, “우리는 준비됐다”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7.0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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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와 디안드레 에이튼
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와 디안드레 에이튼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피닉스 선즈의 데빈 부커가 31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피닉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에 피닉스에 위치한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1 NBA(미국프로농구)' 컨퍼런스 플레이오프(PO) 밀워키 벅스와의 파이널 2차전에서 118-108로 승리했다.

같은 날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부커는 “우리는 4차전에 들어서기 전부터 10점 앞서고 있는 상태였다. 그저 계속해서 우위를 유지하고자 했다. 상대는 절박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리라 생각했다. 그런데도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승리를 거두려고 했다. 결국, 좋은 수비를 선보였고, 득점 기회고 잡아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타임아웃 이후 바닥에 앉아있던 것에 대해 “몸을 보강하고 있었다. 우리가 유리한 상황에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 팀과 팀원들을 믿었다”라고 전했다.

부커는 유독 좋은 성적을 거둔 미칼 브리지스와 다른 팀원들에 대해 “우린 그런 맹활약이 필요하다. 팀의 모든 이들에게 부담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브리지스는 상대가 크리스 미들턴이든 누구든 간에 수비와 가드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 그런 선수를 한 명 잡아두게 되면 남은 팀원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밀워키를 상대로 2승 0패의 성적을 거두며 계속해서 우위를 지키기 위해 “아직 0승 0패라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매 시즌 플레이오프 기간은 언제나 7차전 같다. 밀워키에 가면 더 치열해지겠지만 우리는 준비됐다”고 밝혔다.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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