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선처는 절대 없다” 박지성, 故유상철 조문 관련 악플러 고소

“선처는 절대 없다” 박지성, 故유상철 조문 관련 악플러 고소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6.17 15:4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지성 김민지 부부
박지성 김민지 부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박지성 JS재단 이사장이 강경대응에 나섰다. 

박 이사장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에투알클래식은 17일 “법무법인 일현(변호사 조수환)를 대리인으로 선임해 모욕적인 비방을 일삼은 악성 인터넷 게시물 작성자들을 2021년 6월 16일(수) 서초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터넷상에서의 박이사장 관련 악성 게시글과 댓글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데이터를 수집해왔다. 최근 고 유상철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사망한 후에 박이사장이 영국 런던에 거주하여 미처 조문하지 못하자, 이에 관하여 박 이사장과 가족에 대해 악의적인 억측과 폭력적인 표현을 인터넷에 게시하고 심지어는 박이사장의 아내(김민지 전 아나운서)가 운영하는 유튜브채널(만두랑)에 마저 입에 담을 수 없는 수위의 욕설을 쏟아냈다.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 악성 게시물 작성에 대해 엄중한 법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며 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김민지 전 아나운서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김민지의 만두랑'을 통해 김민지는 "슬픔을 증명하라고요? 조의를 기사로 내서 인증하라고요? 조화의 인증샷을 찍으라고요? 도대체 어떤 세상에서 살고 계신겁니까"라고 적으며 분노했다. 이어 "유감이지만 저는 인증을 위한 사진을 찍어 전시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 "본인이 접한 부분적인 기사나 인증샷이 세상의 전부라고 인식하고 있는 유아기적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기인한 황당한 요구가 대부분이라 응답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고 설명하며 악플러들을 향한 일침을 가했다. 김민지는 "본질적으로 남편이 어떤 활동을 하든 혹은 하지 않든 법적 도의적 윤리적 문제가 없는 개인의 영역을 누군지도 모르는 그 분들에게 보고해야 할 이유가 저에게나 남편에게 도무지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에투알클래식은 “고인의 부고를 들은 직후 영국에 거주하는 박이사장을 대신해 아버님께서 조문해 조의를 표하였으며, 박이사장 역시 멀리서나마 연락을 취해 유가족과 슬픔을 나누었다. 당시 존경하는 선배이자 동료 축구인을 잃은 참담함 속에서 박이사장의 조의의 표현 여부를 알리는 것이 중요치 않다는 박이사장의 의견에 따라 당사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계속되는 억측이 고인에게까지 누를 끼칠까 우려되는 바, 오해가 없도록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끝으로 에투알클래식은 “박이사장을 대신해 소송 진행 과정에서 도를 넘는 비난을 일삼는 악플의 근절을 위해, 선처는 절대 없을 것임을 함께 말씀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김민지 인스타그램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