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 시장 이후 계획을 구상했다는 전언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6일(한국시간) 축구 전문 기자 딘 존스의 언급을 빌려 맨유가 산초 영입 이후 등번호 변경까지 구상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앙토니 마시알을 처분하면 에딘손 카바니의 등번호를 9번으로 변경하고, 제이든 산초에게 7번을 부여할 계획이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마시알 처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영입 자금 마련을 위해 이적을 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카바니가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고, 마커스 래쉬포드, 메이슨 그린우드 등 미래가 유망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어 마시알을 처분해도 괜찮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맨유는 전력 보강을 추진 중이다. 우선순위는 산초다. 영국 국적에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에 매료됐다.
산초가 보여준 임팩트라면 측면 공격에 충분한 활기와 힘을 제공해줄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고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냈다.
그동안 도르트문트의 반대로 맨유는 산초 영입이 무산됐지만,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기류가 바뀌어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맨유가 마시알을 처분하고 산초를 영입하면 등번호 변경까지 구상했다는 전언이다.
카바니는 스트라이커의 상징인 9번, 산초는 에이스임을 증명하는 7번을 부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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