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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류은희+MVP 강경민 포함’ 여자핸드볼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 확정

‘베테랑 류은희+MVP 강경민 포함’ 여자핸드볼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 확정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6.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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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도쿄올림픽 무대에 오를 여자 핸드볼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공개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0일 오후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2020 도쿄올림픽 여자핸드볼 본선에 출전할 15(14+1)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핸드볼 사상 최초 올림픽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3년 만의 올림픽 메달 도전하는 여자핸드볼 대표팀 최종엔트리에는 골키퍼 주희(부산시설공단)와 정진희(한국체대)가 골문을 지키며 레프트백(LB) 심해인과 김진이(이상 부산시설공단), 센터백(CB) 이미경(오므론), 강경민(광주도시공사), 라이트백(RB) 류은희(부산시설공단), 정유라(대구시청)가 Back라인을 구축한다.

레프트윙(LW)에는 최수민(SK슈가글라이더즈), 조하랑(대구시청), 라이트윙(RW) 김윤지(삼척시청), 정지인(RW, 한국체대), 피봇(PV) 강은혜(부산시설공단), 원선필(광주도시공사)이 14명 최종엔트리에 합류하였으며, 지난 시즌 중반 허리부상으로 전력 이탈했던 박준희(RB, 부산시설공단)가 P카드(부상선수대체)로 선발돼 강재원호에 마지막으로 승선했다.

한국 여자핸드볼 에이스 류은희와 심해인, 정유라가 2012 런던, 2016 리우올림픽에 이어 3번째 올림픽에 참가하며 이미경, 조하랑, 주희, 김진이, 최수민이 각각 2번째 올림픽에 참가해 생애 첫 메달에 도전한다. 또한, 2019-2020 시즌 화려하게 코트로 복귀해 2시즌 연속 정규리그 MVP와 득점왕을 석권한 강경민이 생애 첫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한국 여자핸드볼의 대들보 강은혜도 첫 올림픽 참가에서의 활약여부가 기대를 모은다.

대표팀은 지난 6월 7일부터 강원도 태백으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후, 8일부터 실전 훈련에 돌입했다. 10일부터 13일까지는 남자대학팀, 22일부터 26일까지는 남자청소년 대표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전술 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한국이 속한 A조에는 2020 유럽선수권대회 챔피언 노르웨이와 2019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네덜란드, 개최국 일본,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강호 노르웨이를 제압하며 파란을 일으킨 몬테네그로, 아프리카의 복병 앙골라가 포진해있다. 한국은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되는 일본과 앙골라가 같은 조에 편성돼 있어 비교적 조편성 결과가 나쁘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 여자핸드볼은 역대 올림픽에 9번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4위 2회를 기록하며 세계 최강의 면모를 과시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6 리우올림픽에서 조별예선 통과에 실패하며 한 차례 아픔을 겪은 여자대표팀은 이번 도쿄올림픽을 통해 부활을 노리고 있다.

강재원 감독은 “모든 팀들이 까다롭지만 메달권 진입을 위해서는 네덜란드와 노르웨이와의 예선 경기에서 최소 1승을 거둬야 한다고 본다. 한국 여자핸드볼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만큼 올림픽이 열린다는 전제하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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