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다비드 데 헤아가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뛸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데 헤아는 유로파리그 승부차기에서 실축이 있었지만, 다음 시즌에도 맨유 소속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맨유 역시 데 헤아에 만족하고 있으며 이적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데 헤아는 지난 2011년 7월 맨유 합류 이후 눈부신 선방과 신들린 경기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하면서 월드 클래스 급 경기력으로 팀의 골문을 지켰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기량이 하락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기점으로 선방률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예전만 못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데 헤아의 가치가 온전할 때 맨유는 매각을 통해 자금을 챙기려는 움직임을 가져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 승부차기에서 실축하면서 준우승의 원흉으로 찍히기도 하면서 이적설은 분위기를 탔다.
그러나, 데 헤아는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어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역시 이적을 강요할 생각이 없으며 동행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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