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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동갑내기 파이터’ 김시원·정준희, AFC16 오프닝 격돌!

‘2001년 동갑내기 파이터’ 김시원·정준희, AFC16 오프닝 격돌!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5.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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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코리안좀비MMA)과 정준희(왕호MMA)가 오는 26일 열리는 AFC16에서 MMA 5분 2라운드 페더웨이트급 경기를 갖는다.
김시원(코리안좀비MMA)과 정준희(왕호MMA)가 오는 26일 열리는 AFC16에서 MMA 5분 2라운드 페더웨이트급 경기를 갖는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김시원과 정준희가 동갑내기 파이터의 자존심을 걸고 한판 붙는다.

AFC(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는 오는 31일 열리는 AFC16에서 김시원(코리안좀비MMA)과 정준희(왕호MMA)가 MMA 5분 2라운드 페더웨이트급 경기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두 선수는 나이는 같지만, 스타일과 장기가 다르다. 김시원은 타격을 내세우고 정준희는 레슬링이 장기다.

김시원은 “내 장기는 타격이다. 처음부터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면서 “멋지게 싸워서 승리를 얻어내겠다”고 전했다.

정준희도 “사실 이 경기가 판정까지 갈 일은 없다. 누가 이기든 화끈한 KO가 나올 것”이라며 “내 장기는 그라운드지만 타격도 상대보다 나을 것이다.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AFC16은 MMA 위주로 경기가 펼쳐진다. 메인 매치는 웰터급 타이틀을 두고 ‘삼보 마스터’ 고석현과 ‘킥복싱 챔피언’ 안재영이 격돌한다.

AFC는 지난 2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무관중 경기로 대회를 마친 바 있다. 기세를 이어 이번 5월 2021년 2번째 공식 넘버링 대회를 개최한다.

한편 AFC16은 31일 오후 5시부터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와 AFC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IPTV KT올레(131번) LG유플러스(125번) 케이블 딜라이브(236번) 현대HCN(518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사진=AFC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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